이러한 브랜드 대상식은 대부분 패밀리레스토랑부문, 피자부문, 생맥주부문 등 외식업 가운데서도 업종별로 나눠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며 암묵적인 거래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최근 모 업체의 경우 권위 있는 기관에서 선정한 우수 브랜드 선정 됐다며 2천만원이 넘는 협찬금을 요구, 이를 거절하자 선정은 됐지만 수상자 명단에서는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해 해당업체를 당혹케 했는데. 모 업체 관계자는 “각종 브랜드 시상식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도 예전처럼 무슨 무슨 상을 받았다고 그 브랜드를 무조건 신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외식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주최기관 측의 자정을 요구된다”고 일침.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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