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프랜차이즈 업계 가맹사업 ‘파란불’
2006년 프랜차이즈 업계 가맹사업 ‘파란불’
  • 김병조
  • 승인 2006.02.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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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심리 회복 등 경기호전 전망으로 외형확장 주력
올해 경기전망이 장밋빛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외형확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발표, 오랜만에 FC 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지난 2003년 이후 경기침체로 인한 창업경기 위축으로 저가 삼겹살, 저가형 주점 등 소자본, 소규모 프랜차이즈가 대세를 형성해 왔으나 올해에는 소비심리 회복, 월드컵 특수 등을 앞두고 얼어붙은 창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저 마다의 개점 목표 및 확장 전략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가맹사업에 돌입했다.

웰빙숙성김치요리 전문점 삼김은 올해 40개점을 추가로 오픈, 연내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해온 삼김은 현재 50여개 매장이 영업 중이며 지난해 종합식품브랜드 ‘바른찬’ 런칭으로 인해 미뤄졌던 프랜차이즈 사업을 올해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김은 전통재래김장독 방식을 재현한 4~5개월 숙성김치의 김치저장독 항아리 3670독을 확장했으며 기존 오피스 상권을 중심의 입점전략에서 벗어나 주택가, 복합상권 등 상권의 다각화를 진행할 방침. 뿐만 아니라 입점지역에 따라 입식형, 좌식형, 복합형 등과 대형, 소형 규모를 접목시켜 상권에 맞는 입지 전략을 구축할 예정이다.

100% 우리 농산물만을 엄선, 가평군 설악면 자사공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4~5개월 항아리 숙성 과정을 거쳐 깊고 아삭아삭한 숙성김치를 재료로 점심시간에는 김치찌개, 김치꽁치찌개, 김치계란말이, 김치찜 등의 식사메뉴와 야간에는 국내산 삼겹살과 숙성김치쌈을 곁들여 먹는 삼겹살 구이전문점으로 주, 야간 고객 모두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태창가족의 쪼끼쪼끼도 2006년형 쪼기쪼끼를 새롭게 선보이며 주점 창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형 쪼끼쪼끼는 생맥주와 외식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을 지향,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식사류를 대폭 강화했고 매장에 나무를 심는 등 낮고 편안한 좌석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태창가족은 자체 메뉴개발실을 통한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퀄리티 확보로 가맹점 매출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창가족은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속도(Speed), 가격(Price), 신뢰(Trust)를 바탕으로 '이웃처럼 가까운 사랑방' 서비스를 펼쳐 프랜차이즈 선두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

원앤원(주)도 올해 등갈비, 삼겹, 존스탕을 전문으로 하는 퐁립의 가맹사업에 주력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원앤원은 올해 경영 캐치프레이즈 '액션 543'을 발표, 보쌈점 50개, 등갈비점 퐁립 40개 등 연내 신규 오픈을 추진, 총 300개점을 돌파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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