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글짓기 대회, 장학금 수여식 실시
이번 행사에는 동원육영재단 김재철 이사장과 동원F&B 박인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20여명과 글짓기 수상자 466명을 대표하는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 장학금 수여자 70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제7회 동원 가족사랑 글짓기대회에는 초등부 1만841편, 중학부 3275편, 고등부 3992편 등 총 1만8108편이 접수됐으며, 김수중 조선대 국문학과 교수, 한승원 작가, 김용택 시인 등 6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담당했다. 수상작에는 으뜸상으로 조민원(전남 강진고 3년)군의 ‘호박 덩굴손의 아빠’, 금상에는 홍순지(경기 성사초 6년), 이현진(서울맹학교 2년), 박성준(경기 안양예술고 3년) 등 3명이 선정되는 등 총 46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단체상 우승은 충남 온양온천초등학교, 준우승에는 경북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장려상에는 서울 포이초등학교가 선정됐다.
2006년 동원육영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70명에게 총 2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로 동원육영재단은 1979년 설립이후 학생 약 1800명에게 장학금 약 40억원을 수여하게 됐다.
동원육영재단은 동원그룹 창립자 김재철 회장이 지난 1979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설립한 공익재단으로서 젊은 영재들에게 장학금 지급, 대학과 연구단체 지원사업, 동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리그, 명사초청강연, 동원 가족사랑글짓기대회,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양강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