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고구마.장어쓸개로 `술'개발 나서
통영, 고구마.장어쓸개로 `술'개발 나서
  • 관리자
  • 승인 2009.09.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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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지역에서 나는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술(酒)을 만들기로 했다.

21일 통영시에 따르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욕지섬 고구마와 바닷장어 쓸개를 이용해 알코올 도수 20~40도 사이의 증류주 2종류와 리큐르주 1종류를 개발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2010년 2월까지 개발을 끝내고 제품이름까지 짓기로 했다.

통영항에서 32㎞ 떨어진 욕지도에서 생산되는 욕지고구마는 해풍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특유의 풍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통영시는 상품성이 떨어져 싼값에 팔리는 고구마를 주원료로 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또 장어쓸개로도 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국세청의 답변을 얻었다며 술을 개발하거나 생산한 경험이 있는 통영시민과 통영지역 단체를 상대로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참여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바다에서 잡히는 붕장어 역시 통영시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지역 애주가들은 소주에 장어쓸개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해 욕지고구마술과 통영 바닷장어쓸개술을 상품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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