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매푸드, 단체급식용 후식전문공장 설립
고매푸드, 단체급식용 후식전문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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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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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푸딩, 빵, 한과류 등 140여가지 개발
단체급식 메뉴 중에서 후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단체급식전문회사 (주)고매푸드(대표이사 부회장 이도영)가 자회사인 식자재전문회사 (주)해다미 내에 단체급식용 후식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후식사업부를 신설,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다미는 6일부터 후식생산라인을 정식으로 가동하고 젤리 3종, 푸딩 2종, 빵류 10여종, 한과류 등을 포함한 140여종의 후식을 생산해 우선 고매푸드가 운영하는 급식사업장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후식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고성호 상무는 “최근 급식메뉴에서 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식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가 드물어 급식단가에 맞는 후식 종류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품질이 열악한 수준이었다”며 “이러한 기존시장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좀더 다양하고 맛있는 후식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각 분야별 20년 이상의 경력자로 구성된 연구진이 1년여의 기간에 걸쳐 연구를 추진한 결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후식을 만드는데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생산된 제품들은 단가가 개당 150원에서 최고 400원 정도로 책정돼 저단가인 단체급식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포장을 새롭게 개발하고 내용량을 개선했다.

기존의 푸딩이나 젤리제품의 경우 70~80g이 보통이어서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약간 부담되는 양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개발된 단위는 배부르지 않고 입맛만 개운하게 할 수 있도록 종류에 따라 50g에서 20g 등 크기가 다양하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해다미 내에 약 1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신설한 후식공장은 총 200평 규모로 일일 약 30만식을 생산할 수 있는 제과제빵라인과 젤리 및 푸딩 자동화라인이 설치돼 있으며, 500여평의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다미 측은 후식제품이 앞으로 학교나 산업체 급식업장은 물론, 뷔페, 프랜차이즈, 골프장, 웨딩홀 등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영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매출목표는 올해 약 50억원 정도며 2차년도 80억원, 3차년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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