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선한 농부마을' 식품가공 새바람
괴산 '선한 농부마을' 식품가공 새바람
  • 관리자
  • 승인 2009.10.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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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영농조합법인 '선한 농부마을'(대표 신동순 44)이 식품가공 과정을 생방송 인터넷으로 공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선한 농부마을'은 식품가공 환경과 식재료 보관에서부터 단계별 가공과정 등을 8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지난달 1일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http://www.im2u.co.kr)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방송 1개월만에 이 법인이 생산하는 된장을 비롯한 장류 등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고 주문량도 평소보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군내 친환경농업으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대부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뒤 남은 농산물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신동순 대표는 "소비자들은 식품가공의 특성상 어떤 가공과정을 거쳐 상품이 탄생했는지를 전혀 알 수가 없다"면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재료를 사용하고 믿을 수 있는 가공과정을 공개,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생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한 농부마을'은 청천면 후영순복음교회가 1996년 농촌경제 살리기 운동을 위해 괴산청결고추를 서울의 교회와 연결시켜 준 것을 계기로 2005년 장류 발효숙성센터를 설립했으며, 2008년 7월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했다.

군내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절임배추, 쌀, 산채 등 각종 농산물 직거래와 식품제조.가공업을 해오고 있는 이 법인은 8명의 종업원이 지난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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