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냉각 생맥주로 차별화
(주)다산F&G의 크림생맥주 전문점 ‘플젠’이 생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크림생맥주란 쌀을 이용한 미세한 입자의 거품으로 부드러움을 강조한 생맥주로 이를 통해 생맥주의 탄산가스가 노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맥주가 공기에 접촉해 산화되는 것을 방지시켜 시원하고 부드러운 맥주 맛을 일정시간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플젠의 크림생맥주는 기존 생맥주 냉장고가 아닌 자체 제작한 생맥주 냉각기를 이용하고 얼음을 통한 자연 냉각방식으로 부드러운 맛을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다.
또 맥주거품을 눈으로도 확인이 불가능한 크기의 초미립자로 전환, 크림상태의 부드러운 생맥주 맛을 제공한다.
냉각기는 하단에는 바퀴를 부착해 매장 내/외의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하절기에는 매장외부에 비치, 매장 홍보도 가능하다고.
플젠이란 브랜드명은 황금빛 생맥주를 처음 제조하기 시작한 체코의 지명이며 인테리어 컨셉은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강조했다.
김양호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림맥주로 주점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웰빙에 부합하는 부드러운 맛과 저칼로리의 생맥주로 고객만족을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타깃은 20~40대 직장인 고객이며 아파트 단지, 주택밀집지역,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오픈해 나갈 예정이다.
개설비용은 가맹비 1천만원, 인테리어 평당 150만원, 크림맥주기기 400만원 등 20평 기준으로 7천만원선이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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