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장두부 1위 업체 P사가 내놓은 발아콩두부의 제조공법이 경쟁사 D사의 공법을 의식한데서 이름 지어졌다는 후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돼 특허까지 받은 D사의 공법명에 앞글자 한 자만 바꿔 새로운 공법인 마냥 홍보하는 P사.
P사 관계자에게 그 공법에 관한 설명을 부탁했지만 기존의 두부방식과 다름없는 사실만 나열하며 현란한 말솜씨로 화제를 비껴 나가기에 급급.
포장두부시장의 절반이 훨씬 넘는 MS로 품질을 자부하던 P사의 자존심이 신기술 개발에서도 당당히 드러났으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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