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감귤농협이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감귤수출단지에서 생산한 노지감귤을 러시아에 44.2t, 캐나다에 61.7t 등 모두 105.7t 수출키로 하고, 21일 오후 5시 제주항에서 선적한다고 밝혔다.
수출 가격은 ㎏당 453원으로, 최근 도내 농가들이 국내 시장에 출하할 때 모든 경비를 제외하고 받는 수취가인 ㎏당 350∼400원보다 13.2∼29.4% 가량 높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올해산 노지감귤이 과잉생산으로 유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보다 8천600t이 많은 1만t을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 창구도 제주감귤연합회로 단일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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