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05년 산업자원부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한 제주산 양식넙치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신세계이마트, 영어조합법인인 '행복한 광어', 제주양식수협과 4자간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28일 이뤄지며, 제주도는 행정과 정책 지원을, 이마트는 정기적인 활넙치 판매와 홍보를, 행복한광어는 고품질의 넙치 생산 공급을, 양식수협은 넙치의 안전성검사를 지원한다.
이마트에 납품되는 제주산 활넙치에는 생산자, 병력, 사료사양, 사육환경 등의 생산과정과 유통과정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코드형 꼬리표(Tag)가 부착돼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이게 된다.
장근수 제주도 어업경영지원담당은 "이마트는 올들어 9월까지 450t의 제주산 활넙치를 판매했다"며 "업무협약 이후에는 판매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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