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산항에서는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단감 8t이 처음 선적됐다.
진주 단감은 다음 달 말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동남아와 캐나다, 괌 등에 수출되는데 올해 700t(63만 4천 달러)을 수출한다는 것이 진주시의 목표다.
진주 단감의 수출은 650t(55만 달러), 진난해 661t(60만 달러)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국의 농산물 박람회에서 특판전을 여는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벌인 덕분에 바이어들의 구매요청이 많아 목표량보다 많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진주시는 예상하고 있다.
수출되는 단감은 문산읍과 정촌면 등지의 3개 작목반, 7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것인데 당도가 높고 저장기간도 다른 단감에 비해 10여 일 정도 길어 인기가 높다.
운송 중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신선도 유지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제는 운송기간에 단감의 익는 시간을 늦춰 아삭한 맛을 오래 유지함으로써 수입국 소비자들도 갓 수확한 단감의 육질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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