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특산물 유자 "올해 첫 수확이오"
거제특산물 유자 "올해 첫 수확이오"
  • 관리자
  • 승인 2009.10.26 0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거제도의 명물인 유자가 26일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거제도에서는 이날 유자재배농들의 모임인 `거제유자연구회' 회원들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바닷바람을 맞고 잘 여문 유자 수확에 들어갔다.
전남 고흥과 경남 남해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유자 산지인 거제에서는 사등면과 거제면, 하청면, 장목면을 중심으로 573농가가 연간 1천t 내외의 유자를 생산한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1천200t 가량이 생산될 전망이지만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을 우려하는 농민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거제유자는 일조량이 많고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지리적 특성으로 다른 곳보다 과피(果皮)가 두껍고 울퉁불퉁할 뿐 아니라 높은 당도와 향이 독특해 인기가 높다.

얇게 썰은 뒤 유자차와 유자청 등의 반제품을 만들거나 유자즙을 짜 무역업체를 통해 일본 등지로도 수출이 되고 있다.

김연석(69) 거제유자연구회 회장은 "거제 유자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맛과 향이 전국에서도 으뜸"이라며 "살충제와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자재배 면적이 매년 늘고 있다"고 자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