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숯불향이 솔솔
입맛 돋우는 숯불향이 솔솔
  • 관리자
  • 승인 2009.10.27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 속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
▶ 바비큐보스의 '참숯불바비큐'
숯불바비큐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행지에서나 즐기는 바비큐요리를 일상 속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

숯불바비큐요리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은 숯불바비큐치킨으로 숯불바비큐요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가지 히트 아이템이 난무하는 가운데 숯불바비큐치킨은 꾸준히 인기를 지속해오고 있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내세워 치킨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숯불바비큐 전문업체들은 치킨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숯불바비큐요리를 함께 선보이고 있어 메뉴의 영역이 기존 치킨 전문점에 비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숯불바비큐치킨 전문점으로 처음 시작한 바비큐보스는 최근 들어 갈비바비큐, 훈제오리바비큐, 삼겹바비큐 등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멀티숯불바비큐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닭을 이용한 메뉴구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회사 측은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추가시킴으로서 브랜드를 확장하게 된 것이다.

바비큐보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가공공장에서 훈연가공생산을 거쳐 약 80%이상 조리가 완료된 제품을 진공포장해 각 가맹점에 배송한다. 매장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숯불에 구워 제공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공공장에서 대부분의 조리를 마치다 보니 맛의 일관성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큐보스는 지난 1997년 론칭한 이후 현재 19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체 가맹점 중 50%가 5년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개설비용은 20평 기준으로 약 5300만원 정도.

훌랄라는 김수로와 김종국을 모델로 기용, 지난 7월부터 TV광고를 집행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메뉴는 참숯치즈떡바베큐, 참숯고구마바베큐, 참숯간장바베큐, 참숯핫바베큐 등 다양한 바비큐치킨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참숯떡갈비, 참숯 양념/간장 족발 등도 선보이고 있다.

훌랄라는 본사에서 주 3회 직접 배송을 통해 가맹점에 제품을 납품하며 매장에서는 1차는 오븐에서 조리해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2차로 숯에서 직접 굽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치킨의 경우 배송 시 한 마리를 부분으로 커팅한 후 보급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가맹점주들이 직접 커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훌랄라는 현재 약 7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가맹점 개설비용은 15평 기준으로 약 6천만원 안팎이다.

코리안숯불닭바베큐는 지난해 브랜드 명을 코리안바베큐로 바꾸고 소금구이, 칠리바베큐 등 다양한 치킨바비큐를 비롯해 바베큐 폭립, 모듬꼬치 바베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숯불바비큐요리는 초창기만 해도 조리방법이 번거롭고 조리시간도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등의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조리법, 조리시설 등이 개선되면서 한층 부각되고 있다”며 “또한 숯불의 향이 자연스럽게 배인 독특한 맛과 기름기를 뺀 웰빙음식이라는 점 때문에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승희 기자 ha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