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는 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별 과정을 거친 뒤 이날 올해 첫 선적했으며 11월 10일까지 모두 200t을 대만으로 수출키로 했다.
음성사과는 음성사과수출작목반(대표 김상진.44농가, 재배면적 42㏊)이 연간 1천260t 내외를 생산하고 있는데, 꾸준한 기술개발로 품질이 크게 향상돼 당도와 육질, 과즙, 과피색, 저장성이 뛰어난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수출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음성사과는 대만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현지에서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 지난해 106t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6년 농산물의 품질관리 및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벤처농업 국제표준화 인증시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음성사과가 ISO 9001인증을 획득, 농산물 수출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삼성면 배 수출작목반도 반원들이 생산한 원황배와 신고배를 지난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대만으로 102t을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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