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이날 인천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친환경 급식지원 예산 74억5천만원 가운데 시와 10개 군.구가 각각 35%씩 부담하고 있고 나머지 30%를 학부모가 냈다"면서 "이들 지자체가 각각 예산을 늘려 50%씩을 내고 학부모의 부담을 없애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친환경 급식지원 예산은 쌀과 잡곡, 육류, 계란, 채소류 등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가격의 차액분으로 2004년부터 지자체와 학부모가 분담하고 있다.
이 단체는 또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위해 학교 급식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급식 정책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보급, 유통 등을 관리할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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