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대학생 아이디어를 잡아라”
“톡톡 튀는 대학생 아이디어를 잡아라”
  • 관리자
  • 승인 2009.11.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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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제, 제7회 외식 아이디어 현상 공모전
“전국 팔도의 음식을 한자리에 모아 뷔페로 먹는 건 어때요.”

외식전문기업 아모제는 지난 4일 서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 컨벤션홀에서 ‘제7회 아모제 외식 아이디어 현상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100여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아이디어상(2팀), 인기상(2팀), 장려상(7팀) 등 총 15개팀이 장학금과 해외연수의 부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온새미로 한식의 표준이 되다’라는 아이디어를 낸 경성대학교 강아름(일어), 성기일(경영) 학생이 선정됐다.

이 팀은 최근 한식세계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 전국 유명 관광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브랜드를 제안했다.

더불어 인테리어 콘셉트로 휴양지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오솔길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희대 외식산업학과 장민석, 장지은 학생은 ‘찜 샤브샤브’를 주제로 하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찜 요리가 영양소의 파괴를 줄이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건강에 좋다는 사실에 착안한 이번 아이디어는 샤브샤브 재료를 쪄먹는다는 콘셉트다.

대나무 찜기를 준비해 아래에는 증기가 올라오게 하고, 쇠고기, 해물, 버섯, 브로콜리, 호박, 청경채, 호박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찜기에 넣어 쪄먹는 것이다.

아모제 신희호 대표는 “아모제는 ‘외식 아이디어 공모전’을 꾸준히 진행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제는 외식업계가 성장하는 데에는 창의성을 가진 인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02년부터 외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그에 따른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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