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소개>철저한 분석으로 고객의 마음을 끈다
<우수매장소개>철저한 분석으로 고객의 마음을 끈다
  • 관리자
  • 승인 2009.11.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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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 서울 목동점
12만 가구가 살고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이중 63%에 달하는 7만6천여 가구가 목동 대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 있는 현대백화점, 행복한 세상 백화점, 목동실내아이스링크장에서도 버스타고 3~4 정거장을 더 들어가는 아파트 단지 안에 토다이 목동점이 있다.

토다이 정도의 유명 브랜드라면 매장 저 멀리에서 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휘황찬란한 광고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상가 한편에 간판 하나만 단출하게 내걸었을뿐이다. 그러나 지하 1층 토다이 매장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파랑색 물결 모양의 조명등을 천장에 달아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살리고, 아이보리색 조명을 벽에 반사시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 고급 인테리어뿐 아니라 규모에서도 입이 쩍 벌어진다. 실평수 1200평에 900여 좌석이 마련돼 있다.

다음달로 1주년을 맞이하는 토다이 목동점이 이같이 성공 매장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은 상권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 전략을 세운데 있다.

상권분석결과 이곳에는 40대 여성 인구가 1만3천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다이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했다. 대체적으로 경제수준이 안정된 목동지역 40대 여성들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매장에서 재즈,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바이올린, 피아노, 트럼펫까지 다양한 악기 연주자를 초청하고 있다.

또한 홍보전략을 이들의 모임에서 쉽게 얘깃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주변에 SBS, CBS, 양촌지역방송 등 방송국이 많은 점을 이용해 매장을 촬영장소로 협찬한 것. 최근에는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 고정적으로 장소를 협찬해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도 노출된 바 있다.
가족모임을 위한 연회장 서비스도 목동점의 인기 요인이다. 토다이 관계자는 “특히 돌잔치 예약의 경우 이미 몇 달치가 꽉 차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단독 연회장이 3개, 그보다 작은 룸이 10개가 마련돼 있다. 단독 연회장 한곳에 60~70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이동형 방문을 조정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룸마다 방문을 조절할 수 있어 손님수, 모임의 형태에 맞게 공간 규모를 정할 수 있다. 더불어 모임고객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 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고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토다이 목동점에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내용이 풍성하다. 위생, 서비스, 조리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100여명의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열어주고 있는 것. 최근에는 위생전문가가 신종플루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고, 양천소방서에서 응급처치 전문가를 초청해 음식을 먹고 급체했을 때의 대응방법을 실습하기도 했다.

토다이 관계자는 “토다이 목동점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40대 주부층을 대상으로 품격있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파트 거주지에 위치하면서도 인천, 일산 등 다른 지역의 손님까지 찾아오는 목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시 양천구 목동 908-28 부영그린타운2차 지하 1층

문의 : 02-2645-7888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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