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외식은 ‘엄마’가 결정한다
가족외식은 ‘엄마’가 결정한다
  • 관리자
  • 승인 2009.11.2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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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제 설문조사, 주부 결정 46%
자녀 29%로 2위, 남편은 5%
가족외식에서 메뉴를 결정하는데 영향력이 가장 큰 사람은 ‘엄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제는 지난 2일부터 5일 동안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을 찾은 주부고객 3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부가 가족들의 외식장소를 결정한다’는 응답이 46.6%(143명)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자녀’와 ‘부모’가 각각 29.3%(90명), 14.0%(43명)로 나타났으며, 반면 ‘남편’은 5.9%(18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외식메뉴로는 다양한 음식으로 가족의 입맛을 두루 맞출 수 있는 ‘뷔페’가 43%(132명)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한식’ 30.9%(95명), ‘일식’ 14%(43명), ‘양식’ 7.8%(24명)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어린 시절에 최고의 외식메뉴였던 ‘중식’이 3.6%(11명)으로 가장 낮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가족 일인당 외식 비용 규모는 ‘2~3만원대’ 45.6%(140명)와 ‘1만원대’ 30.9%(95명)가 전체의 76.5%를 차지했으며, ‘5~10만원대’, ‘10만원 이상’도 각각 0.7%(2명), 2.6%(8명)가 응답했다.

외식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맛’이 66.1%(203명)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메뉴’ 14.7%(45명), ‘가격’ 11.7%(36명), ‘인테리어와 분위기’ 5.2%(16명), ‘접근성’ 1.3%(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부들이 선호하는 외식장소의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는 ‘룸 형태로 조용한 분위기’를 38.4%(118명)으로 가장 선호했으며, ‘오픈된 자유로운 공간’27.4%(84명), ‘아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는 곳16.9%(52명)’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모제 이선우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주부들이 가족외식의 주요 결정권자인 것으로 보인다”며 “알뜰한 주부들을 공략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보다 즐거운 가족외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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