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푸드스타)가 파격적인 가격의 새로운 런치메뉴로 봄날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번 출시된 신메뉴는 총 4종류의 스테이크와 파스타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 스타일에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잭 다니엘 찹 스테이크(Jack Daniel's Chopped Steak 10900원)는 한식스타일로 양념한 다진 쇠고기에 보르도소스와 잭다니엘 글레이즈 소스를 발라 구운 스테이크로, 스테이크를 잘 드시지 않는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한국요리에 많이 쓰이는 우둔살을 타바스코가 들어간 매콤한 소스에 볶은 사우스 웨스턴 칠리 스테이크 (Southwestern Chili Steak 10900원)는 깔끔한 뒷맛이 봄날 입맛을 살려준다.

데니쉬 포크 스테이크(Danish Pork Steak 12900원)는 돼지 목심(Shoulder Loin)을 타바스코 소스와 잭다니엘 글레이즈 소스를 발라 구워, 달콤함과 매콤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이들 스테이크에는 버섯 향이 가득한 리조또 스타일의 밥과 야채를 함께 제공해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파스타를 즐기는 여성 고객을 겨냥한 '치킨 까르보나라(Chicken Carbonara 10900원)'도 출시되었다. 크림소스에 닭가슴살과 베이컨을 함께 곁들여, 고소함은 더하고 느끼함은 줄였다.

런치메뉴로 출시된 신메뉴는 수프와 음료, 빵, 커피가 함께 제공되는 런치세트뿐만 아니라 단품 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어, 고객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특히 13000원부터 시작되는 기존 런치세트에 비해, 단품으로 주문할 경우 '만원'이라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제휴할인도 가능해, 알뜰한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지역 매장(명동점, 종로점, 대학로점, 신촌점, 동교점, 논현점, 사당점, 노원점, 수유점, 연신내점, 수원인계점, 인천구월점, 안산고잔점)과 대전 및 부산지역 매장(대전둔산점, 대전유성점, 부산경성대점)에서 시범 판매되며,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 매장으로 확대하여 출시된다.

T.G.I 프라이데이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런치메뉴로 출시한 이번 신메뉴는 고객의 취향대로 런치세트와 단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메인 메뉴를 구성했다"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콤함과 담백한 맛을 살린 저렴한 신메뉴로 나른한 봄날 입맛을 돋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