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치 창출로 한걸음 나아가자
새로운 가치 창출로 한걸음 나아가자
  • 관리자
  • 승인 2009.12.24 0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년은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해였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측면 등 모든 분야에서 굴곡이 심했던 2009년이 저물어 갑니다.

2009년 새해를 맞으며 희망과 기대에 부풀어야 할 시기에 희망과 기대는 사라지고 두려움과 걱정으로 새해를 맞아야만 했습니다. 미국 발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칫하다가는 외환위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경기전망 때문이었습니다.

2009년을 돌이켜 보면 정말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lMF, 골드만삭스, UBS, 노무라 증권 등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한국의 경기전망을 4~5%의 마이너스성장을 예상했듯 연초부터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국내 경기 역시 심각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신종 플루의 여파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보내며

그러나 지난 한해를 보내면서 천만다행스러운 것은 5% 이상의 마이너스성장을 예상했던 세계유수의 금융기관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소폭이지만 우리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했습니다.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5%대의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식품·외식업계는 우려한 만큼의 어려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 경기가 좋아진다고 해서 식품·외식업계 전체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경기가 좋아진다는 의미는 식품·외식업 경기도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올해 식품·외식업계의 두드러진 변화는 그동안 국내 식품·외식업계를 리딩했던 업종들이 퇴보하는가 하면 새로운 업종이 나타나 국내 식품·외식업계를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철저히 가격대비 가치라는 성공 불변의 법칙이 적용되리라 기대합니다. 식품·외식업의 진정한 경쟁의 시대는 지금부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식품·외식산업은 경쟁의 시대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대다수 외식기업들은 경영이 아닌 운영을 했기 때문입니다. 경영의 노하우를 가지고 승부를 해야 하는데 그동안은 경영의 노하우보다는 운이 좋아서 혹은 메뉴 한 두 가지로 히트를 치다보니 경영주 자신도 모르게 성장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아닙니다. 매우 영악(?)해진 소비자는 비교하고 분석하고 몇 번이고 재보고 고민하며 선택하게 됩니다. 절대로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심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자기계발로 새롭게 도약하자

이런 시대에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자기계발은 경영주뿐 아니라 직원들 전체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 교수는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4가지 수단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많이 보고(읽고)’, ‘많이 듣고’ ‘많이 써 보고’ ‘많이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자기계발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합니다. 변화는 자기계발를 통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동시에 자기계발이야말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식품외식경제신문의 독자들 모두가 이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도약을 할 시기에 있습니다.

지난 1996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식품외식경제신문에 깊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배려해 주심에 임직원 모두와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