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앞으로 급식관리협회 소속 서울 및 경기지역 회원사들의 전남쌀 구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연간 20kg들이 쌀 80만포(200억여원 상당)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전남도는 추산하고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것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계기가 됐다”며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전남쌀 구매협약 체결에 나서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급식관리협회 박홍자 회장은 “지금까지 회원사별로 쌀을 구매함으로써 품질과 가격이 제각각인데다 구매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왔다”며 “앞으로 품질이 보장된 우수 전남쌀을 유통마진 없이 산지가격으로 공동 구매하게 돼 학교나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남도 농민들과 급식업체, 학생 등 모두에게 유익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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