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광저우(廣州)의 한 공장에서 제조된 이 제품이 중국과 홍콩의 주요 슈퍼마켓과 약국에서 팔리고 있다면서 하인즈가 해당 제품을 즉각 회수하고 홍콩으로의 수출도 중단시킬 것을 요청했다.
그린피스는 베이징(北京)에서 시판되고 있는 19종의 이유식과 스낵류에 대한 검사를 외부 실험기관에 의뢰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며, 법으로 사용이 금지된 GE쌀이 이유식에서 발견되기는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인즈는 그린피스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하인즈 미국 본사의 데비 포스터 부사장은 "독립된 국제 실험기관이 과거와 최근에 실시했던 모든 실험에서 우리 회사의 이유식에서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중국 하인즈가 확인했다"면서 자사의 품질검사 기준 및 결과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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