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사업 ‘눈길 가네’
건식 사업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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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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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추세에 중장년층 창업 관심 높아
▶ 지난 3일 열린 nho 가맹점 사업설명회에 150여명의 참석자가 몰려 건식 사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경기 회복과 함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전망 좋은 사업거리를 찾기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그러다 보니 될 성 싶은 사업이라고 소문이 난 곳에는 창업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되기 마련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관련된 사업설명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건식 사업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유럽형 유기․건강식품 전문판매점 ‘내추럴하우스 오가닉’(nho)의 가맹점 사업설명회가 열린 지난 9일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즈룸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nho 관계자는 “100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좌석을 배치했는데 150명이 넘게 참석해 따로 자리를 마련했는데도 서 있는 사람도 있었다”며 “이렇게 관심이 많을 줄 몰랐다”고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말 문을 연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은 웰빙과 로하스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갖춘 유럽형 유기․건강식품 전문점으로 친환경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지향식품은 물론, 풀무원의 무첨가 제조원칙을 기본으로 한 일반식품 및 친환경소재의 생활용품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유기농․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 김혜경 부사장은 “웰빙을 추구하는 삶이 자리잡으며 자연스럽게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반응은 다양한 제품과 전문상담 시스템 등 nho의 차별점이 건강식품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끈 결과”라고 밝혔다.

nho는 현재 서울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1개의 직영점과 대치 은마, 충남 홍성 중앙, 대전 엑스포, 전북 전주 서신, 인천 연수 동춘 등 5개의 가맹점이 개설돼 있으며, 또 이달 중 목동중앙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5개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해 총 11개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전문브랜드 보령수앤수도 방판 지사 개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23일 조선호텔 라일락룸에서 열린 보령수앤수 사업설명회에는 16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참석자들이 쏟아낸 건식 방판사업에 대한 각종 질문 덕분에 2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가 열기가 넘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수앤수의 사업설명회에서는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총 3가지 사업분야를 주축으로 하는 보령수앤수의 사업 소개와 성공전략, 지사 개설안내, 개설 상담 및 제품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보령수앤수 전국지사는 총 30개 지점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100개 지사를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웰빙 및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중장년층의 건식 관련 창업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추세”라며 “건식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자신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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