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업계 ‘한국급식협회’로 새 출발
위탁급식업계 ‘한국급식협회’로 새 출발
  • 관리자
  • 승인 2006.03.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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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출범, 오는 22일 발기인총회 개최
위탁급식업계의 단일협회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한국위탁급식협회(회장 정순석)와 (사)한국급식관리협회(회장 박홍자)는 협회를 하나로 합치는데 전격적으로 합의, 오는 22일 강남 GS타워빌딩 내 중식당 캐세이호에서 발기인총회를 개최키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두 협회가 지난해 12월 28일 위탁급식업계의 발전을 위해 조직을 통합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1차 '합의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1월 12일 2차로 '단일법인설립안'을 이뤄낸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진통을 겪으며 3년여를 끌어온 위탁급식업계의 단일협회 구성이 결실을 맺게 됐다.

새로운 협회의 명칭은 사단법인 한국급식협회(영문명 : Korea Contracted Food Service Association)로 정해졌으며, 초대회장은 기존 양 협회 회장들이 공동회장을 맡기로 했다.

발기인사로는 가람푸드써비스㈜, ㈜경일푸드서비스, ㈜고매푸드, 누렁소, ㈜다래헌, 다원SF산업, ㈜델리에프에스, ㈜동원홈푸드, 맛샘캐터링, ㈜메이푸드, 삼성에버랜드㈜, 삼주외식산업㈜, ㈜새손, ㈜성원캐터링, ㈜세우미, ㈜신세계푸드, ㈜신천산업, CJ푸드시스템㈜, 아라코㈜, ㈜아워홈, ㈜엘에스씨, ㈜완산캐터링, ㈜이씨엠디, ㈜EM서비스, 청산유통, ㈜한울푸드서비스, 한화국토개발㈜, ㈜현대푸드시스템 (가나다순)으로 총 28개사가 참여한다.

임원진은 감사 2명을 비롯해 양 협회에서 12명씩 24명의 이사를 선정했으며, 임원분담금은 회장이 2000만원이고 이사진은 1000만원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사의 월회비는 최하 10만원대서부터 연매출이 2000억이 넘을 경우 최고 200만원 등 매출액에 따라 8단계로 책정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서 위탁급식업계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범 산업적인 한 개의 협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업계의 역량을 집결하고 위탁급식업체 상호간의 이해 증진 및 급식산업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단일협회의 정식 창립총회 개최는 오는 5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위탁급식협회는 발기인총회에 앞서 오는 17일 아란치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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