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상상'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성장비전
'맛있는 상상'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성장비전
  • 김병조
  • 승인 2006.03.16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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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먼, 찌개애감동 ‘내실+성장’ 두 마리 토끼잡기 총력
웰빙 열풍으로 한식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속 한정식 전문점 ‘좋구먼’, 찌개전문점 ‘찌개애감동’을 운영하고 있는 (주)맛있는 상상(대표: 오원자)이 10여 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비전을 발표했다.
현재 좋구먼 14개점과 찌개애감동 3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맛있는 상상은 그간의 외식경영 노하우와 안정화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접목시켜 연내 좋구먼과 찌개애감동을 각각 20호, 30호점까지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올해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쥐겠다는 방침.

지난 1996년 경기도 광주점을 시작으로 현재 오포점, 분당 율동 본가, 율동 별관, 삼성점, 덕성여대점 등 14개점이 영업 중인 좋구먼은 전 매장이 중대형 규모를 지향하며 철저한 구전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 메뉴는 정식류, 삼합, 낙지볶음, 황태찜 등 일품요리, 차, 주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점지역에 따라 차별화된 메뉴구성과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다.

또 토속한정식이라는 메뉴 컨셉에 맞게 생활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온돌 바닥과 서까래 느낌이 나는 천장, 원목 톤의 실내 분위기와 맷돌, 항아리, 망태 등의 소품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
지난해에는 제2브랜드로 찌개라는 아이템을 전문화시킨 '찌개애감동'을 런칭했으며 현재 압구정, 역삼, 무교 다동점 등 3개점이 영업 중이다.
찌개애감동은 국내산 콩을 가마솥에 직접 넣고 장작불에 끊여낸 장맛과 기존 식당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녹색과 주황색 톤의 모던한 공간에 한지로 만든 조명 등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미가 혼재된 퓨전공간으로 선보였다.

주 메뉴는 청국장찌개,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4종류의 찌개(5천원 선)를 중심으로 정식류(8천~1만원) 및 샐러드, 탕평채, 불고기, 달걀말이, 메밀야채전 등의 안주 메뉴도 구성해 점심과 저녁 양쪽 매출 확보에 유리한 것이 강점.
뿐만 아니라 CK를 통한 장류 및 밑반찬 제공으로 매장 내 조리를 간소화해 균일한 맛을 내는데 주력했으며 소자본, 소규모 창업으로도 가능, 25평형대로 6500만원에 개설 가능하다.
이 회사 고병직 관리상무는 “한식이 외식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웰빙 트렌드에 적합한 메뉴개발과 식재료에 대한 신뢰성, 안전성 등을 확보하는 한편 한식의 기본인 장맛과 체계화된 조리 매뉴얼로 가맹점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좋구먼 식품관’을 설립, 전 매장에 된장, 청국장, 간장 등의 장류뿐만 아니라 김치류, 장아찌류, 소스류를 일괄적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써 한식 브랜드의 취약점인 맛의 균일화를 꾀하고 있다.
맛있는 상상의 오원자 대표는 “자체 CK를 통해 메뉴 개발에서부터 프랜차이즈의 핵심역량인 물류공급까지 경쟁력을 갖춰 한식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최근 고객들이 요구하는 웰빙 건강식단과 가격 차별화, 한식 고유의 섬세한 맛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맛있는 상상은 한식을 접목시킨 제3의 신규 브랜드를 검토 중이며 내년 상반기 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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