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으로도 운영가능
홍초원은 올해 초 경남 창원에 화가마 안테나숍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7월 서울 신촌에 직영 1호점을 오픈, 메뉴 테스트와 인테리어 보완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
외식업 운영 경험이 없는 일반투자자의 경우 위탁형식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화가마는 20~30대 여성 및 젊은 직장인들을 메인 타깃으로 하며 대형화, 고급화를 추구하는 만큼 40~60평의 규모를 지향하고 있다. 개설비용 가맹비 2천만원, 인테리어 평당 150만원, 가마 3년 계약에 월 60만원 등 40평 기준으로 총 1억5천만~2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점포임대료 제외)
화가마 터널식 가마를 직접 창작 개발해 음식 조리에 적용, 최고 온도 900도 가마에서 음식이 만들어 지는 동안 연기까지 연소되어 냄새가 몸에 배는 현상이 없고 기름기까지 증발돼 담백한 음식 맛이 특징이다. 또 100%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하고 균일 고열처리방식으로 조리한다.
주 메뉴는 불닭에 사용하는 홍초소스를 접목시켰다. 종류는 삼겹가마구이(1만6천원), 소갈비가마구이(1만8천원), 야채구이(6천원), 가마밥(5천원), 홍갈비찜(2만5천원) 등이며 점심메뉴(보리밥뷔페, 찜정식, 가마정식), 야채구이+달래탕+가마밥+메인메뉴(삼겹, 목살, 갈비, 떡갈비: 3만3천~5만3천원)로 구성된 세트메뉴도 판매한다.
홍초원 측은 기계화된 가마의 적용으로 주방의 작업량 과다 문제를 해소하고 CJ푸드시스템을 통한 물류 배송으로 초보 창업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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