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주년 비전 선포..매출 4천500억 달성
롯데주류는 올해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을 16%로 작년보다 3%포인트가량 높여 4천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했다.롯데주류는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김영규 대표와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 비전선포식과 '2010 컴퍼니 랠리(Company Rally)' 행사를 열었다.
롯데주류는 이날 행사에서 그룹의 장기비전에 맞춰 2018년에는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각 대표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1위인 종합주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내놓았다.
아울러 '장애를 이겨나가자(Winning 1(one)'s Way)'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진로에 이어 국내 2위 소주업체인 롯데주류는 지난해 소주시장에서 전년보다 2.0% 포인트 높은 1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롯데주류는 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마켓 리더십 ▲제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리더십 ▲효율을 중시하는 생산공정 리더십 ▲열정과 전문성으로 무장하는 인력 리더십 등 4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김영규 대표는 "지난해 롯데가족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소주 시장 전국점유율을 2% 포인트가량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에도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 달성 의지를 타임캡슐에 담는 이벤트가 열렸다.
또 3년 연속 '처음처럼' 소주 모델로 활동한 이효리 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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