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와 깨끗한 물을 제공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 카페의 주요 테마는 ‘물’이다.
drop에서는 우선 전 세계의 각종 프리미엄 물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건강적 효능이 잘 알려진 허브와 다양한 미네랄워커, 산소수 등을 섞어 만든 ‘허브워터칵테일’도 대표 메뉴로 준비돼 있다. 커피는 유기농원두만을 사용, 독특한 맛이 나는 미네랄워터를 섞어 만든 ‘Drop Story'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톡 쏘는 맛의 스파클링워터에 과일시럽을 넣어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과일칵테일과 프리미엄물로 얼린 얼음을 갈아 과일이나 팥을 넣은 빙수도 drop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향후에는 유기농곡물로 만들어 음료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빵 종류도 준비할 계획이다.
카페 drop은 지난 19일 김해공항 내에 1호점을 선보인데 이어 22일에는 상암동에 위치한 CJ미디어빌딩 지하 1층에 연이어 오픈, 독특한 콘셉트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호기심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N-City 측 관계자는 “drop은 유기농커피를 선호하는 커피마니아는 물론이고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 건강에 신경이 쓰이는 30~40대 중년층을 주 타깃 고객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존의 카페와는 달리 진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drop의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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