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빅 사이즈 피자ㆍ도미노피자 나폴리풍 피자 출시
피자소비의 본고장인 미국과 이탈리아의 현지 피자 맛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피자업계에 잇따르고 있다.파파존스(현진 대표)에서는 최근 지름 40cm의 파티 사이즈 슈퍼피자를 출시했다. 이는 미국 파파존스 본사의 최고 인기메뉴 중 하나.
파파존스에서는 그간 고객들이 소풍, 단체 고객맞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빅 사이즈 피자메뉴 출시를 요청해와 이에 부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전국 63개 파파존스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기존 패밀리 사이즈 피자에 추가로 5천~1만원 가량의 비용을 추가 부담하면 슈퍼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미국에서 먹던 파파존스 피자의 맛을 기억하고 있는 단골들이 그간 같은 크기의 16인치 피자를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추가메뉴로 구성하게 됐다”며 “스위트롤, 햄롤 등 2종의 사이드메뉴도 함께 출시해 매장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에서는 4월 2일 정통 이탈리아 나폴리풍 피자 ‘나폴리 프레쉬’를 출시하고 최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나폴리 프레쉬 피자는 정통 나폴리 도우에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 체리 토마토, 허니레몬소스, 훈제 닭가슴살, 슬라이스 포테이토를 곁들인 건강 피자다.
피자 도우에도 변화를 줬다.
가운데는 얇고 모서리는 통통하게 반죽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도록 했다. 도우 밑에 허브 올리브 오일을 발라 올리브 향이 피자에 베도록 했다.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김명환 상무는 “나폴리 프레쉬 피자는 피자의 본고장인 나폴리의 정통 도우를 업계 최초로 사용해 웰빙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라며 “정통 나폴리의 피자맛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와 웰빙족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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