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GS25가 자사 편의점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부터 최근까지 가장 매출이 많은 음료 제품은 커피였다.
옥수수 수염차 등 차 음료가 2007년 가장 많이 팔렸고, 2008년엔 과즙을 담은 주스 제품이 음료 매출 1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 GS25의 커피류 매출은 2008년보다 36.2% 성장했고 올 들어 최근까지는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판매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등 커피류의 수요가 다양해지고 소비층이 광범위해진 점이 판매 호조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수요 변화에 맞춰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 등 국내 커피전문점 4곳의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2007년 20여 종이었던 커피음료가 40종 이상으로 늘었다"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것이 매출을 늘리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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