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S·현대푸드시스템·현대F&G 합병
현대H&S·현대푸드시스템·현대F&G 합병
  • 관리자
  • 승인 2010.04.1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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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매출 1조5천억원, 경상이익 1,500억원 업계 1위 목표
현대백화점그룹 상장계열사인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이 합병한다.

식자재 유통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H&S와 단체급식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푸드시스템은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식자재 제조 및 가공, 식품 유통, 단체급식, HMR(간편 가정식), 병원식, 외식사업 등 식품 부문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합병 후 ㈜현대그린푸드(가칭)는 2009년 기준으로 자산 9741억원, 부채 1852억원, 자본 7889억원 규모(단순 합계 기준)에 매출 6400억원(내부거래 매출제외시 4700억원), 경상이익 750억원(합병으로 인한 영업권상각 약 220억원 포함시 530억원), 순현금보유액 2020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오는 5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7월 1일부로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약 400억원의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며, “만일 주주총회의 반대나 과다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합병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두 회사의 조직통합 및 운영구조 개선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백화점, 홈쇼핑, 케이블 방송 등의 유통 및 미디어 사업과 함께 종합식품 부문을 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 유통, 베이커리, 외식사업 등을 영위하는 ㈜현대F&G도 올해 안에 상장해 내년에는 ㈜현대그린푸드와 추가 합병할 계획이다. 또 합병 전이라도 ㈜현대F&G와 ㈜현대그린푸드는 대표이사 겸직 체제로 전환하고 내부조직도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수한 외부 식품 전문가를 영입하고 성장전략 구현 T/F팀을 가동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매출 1조5천억원, 경상이익 1500억원을 달성해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대F&G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HCN과 ㈜현대홈쇼핑의 상장도 올해 안에 추진해 공모자금으로 약 5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향후 성장산업 발굴을 위한 M&A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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