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옹원(대표 이상규)의 김말이 튀김 등 4가지 유형 총 42개의 생산 품목이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HACCP인증을 받은 기업은 다수 있지만 다수의 식재료와 많은 제조 공정을 필요로 하는 한식은 HACCP 인증을 받기가 까다로웠으나 사옹원은 40개가 넘는 품목을 한꺼번에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HACCP인증 심사는 생산현지시설(음성공장)의 위생관리와 직원들의 의식조사, 작업공정 시스템 평가 등의 분야로 나뉘어 식약청에서 파견된 전문 요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음성공장은 HACCP 기준을 적용한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데 초첨을 맞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옹원 이상규 대표는 “기술과 열정을 앞세워 세계 모든 사람들이 우수한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원료로 위생적인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희 기자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