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최우수상에는 '북앤비어'와 '하나돈가스'가 선정됐으며, 비외식업 부문 최우수상에는 '헤솔 두피클리닉스'와 '미인가 에스테틱'이 각각 선정됐다.
외식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녹주치킨&폭립'은 녹주 맥반석을 활용해 기름 한방울 쓰지 않는 자연 치킨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식품과 차별화에 성공한 업체다.
서울과 대구 등 전국에 21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일본과 몽골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 부문 최우수상의 '북앤비어'는 책이 있는 북카페와 맥주가 있는 비어 광장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외식문화공간을 창출한 전문레스토랑이다.
비외식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KAPA휘트니스는 국내 최초로 피트니스 개념을 도입해 선진 프로그램을 국내실정에 맞게 개발 보급함으로써 피트니스 시장의 전문화를 이룬 업체다.
이 업체는 각종 국제적 행사에 안무를 담당해 왔으며, 2002 부산아시안게임 개막 식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기업의 건실도와 경영능력, 제품개발 능력 및 마케팅 전략, 종업원의 친절도와 고객편의성 등 기업의 발전가능성에 중점을 뒀으며, 고용창출과 사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도 부문도 포함됐다고 부산경제진흥원은 밝혔다.
심사위원회에 참여한 동명대 임채관 교수는 "수상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동종업계에서 선두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한 점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에 부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상업체에 대해 부산창업박람회의 참가비를 지원하고, 홍보 책자 발간과 해외진출사업 등 각종 사업에 최우선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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