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식단, 유방암 발병 연관 있어
취학전 식단, 유방암 발병 연관 있어
  • 관리자
  • 승인 2006.03.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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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 어린이들의 식단이 성인 때 유방암에 걸리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발표했다.

하버드의대 카린 B. 미셀스 박사팀은 간호사들의 건강에 관한 연구에 등록한 582명의 유방암 환자들과 1천569명의 건강한 대조 그룹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은 간호사들의 3세부터 5세 사이 식단들을 그들의 어머니들로부터 파악하기 위해 30개 식품이 포함된 식품 섭취 빈도 질문지도 돌렸다.

그 결과 취학전 나이에 자주 감자 튀김을 먹은 여성들은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취학 전 1주일에 감자 튀김을 한차례 더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우유 소비는 유방암 위험이 약간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우유를 하루 1잔 더 마실 때마다 유방암 위험은 10%씩 줄어들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미셀스 박사는 "인생의 후반기 유방암 위험과 관련, 어린 시절 식단이 중요하고, 어쩌면 성인 여성들의 식단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팀이 유방암 위험 요소들을 발견하는 연구에서 여성 인생 초기 시절을 연구하는 바른 길로 들어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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