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ㆍ미스터피자, 트위터 서포터즈 운영
피자업계가 앞다퉈 트위터 서포터즈 모집에 나섰다.피자헛은 최근 1만5천원대 신메뉴 ‘더스페셜’ 시리즈를 선보이고 피자헛 성내점에서 트위터 리포터의 발대식도 가졌다.
단문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전파되는 트위터를 통해 기존 블로그 마케팅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피자헛의 설명이다.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들은 신제품 리뷰, 이벤트 정보, 생생한 마케팅 현장 소식 등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는 활동을 6월 초까지 진행하게 된다.
피자헛 이승일 대표는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는 소비자들이 주인공이 돼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업 위주의 마케팅 활동보다 고객과의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스터피자는 트위터에 더해 100만명이 참여하는 모바일 게임 ‘땅따먹기’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포스퀘어 트위터 서포터즈 ‘미스터피자 Mayor’를 최근 모집했다.
모바일 게임상에서 이용자가 자신의 현재위치를 알리는 ‘체크인’을 하고 외식업소 등의 방문 후기를 남길 수 있는 땅따먹기 게임의 기능을 십분 활용한다는 것.
미스터피자는 12개 지정 매장에 가장 많이 방문해 모바일로 ‘체크인’을 하고 시식 후기를 트위터로 등록한 사람을 선정해 매월 소정의 활동비, 미스터피자 무료 시식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3개월이다.
미스터피자 마케팅팀 위기정 과장은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 기업들도 새로운 IT기계를 통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미스터피자를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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