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팀> 썬앤푸드 마케팅팀
<열혈강팀> 썬앤푸드 마케팅팀
  • 관리자
  • 승인 2010.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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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 트렌드세터,세계 시장 향해 ‘한 걸음’
2010 월드컵으로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축구를 빼놓고는 일상대화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중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축구팀들의 우승에 관한 이야기다. 축구를 좀 안다는 사람들은 우승과 관련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로 스타플레이어 등 다양한 의견을 내세우지만 정작 전문가들이 내세우는 우승 비결은 단 하나 바로 뛰어난 ‘조직력’이다.
최근에는 압박축구가 대세인 만큼 3초 이내에 공을 패스하지 못하거나 처리하지 못하면 승리에서 멀어진다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다. 그만큼 조직력이 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실은 비단 월드컵 얘기만은 아니다. 빠르게 변화되는 트렌드를 업장에 시시각각 반영해야하는 외식기업 역시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썬앳푸드 마케팅팀은 이러한 면에서 국내 최고의 조직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외식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썬앳푸드가 10년간 성장을 지속한 것도 시장상황을 리드할 수 있었던 사업전략과 이를 시행하는 팀들의 조직력이 바탕이 됐다. 한국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썬앳푸드의 브랜드 프로듀서 마케팅팀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 창의적인 노력형 인재로 구축 … 글로벌 리더가 선발 기준

썬앳푸드는 올해 슬로건을 ‘글로벌 다이닝 리더 썬앳푸드’로 변경했다. 기업 CI도 마치 태양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들의 모습을 연상케했다. 세계 외식시장에서 태양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비쳐진다.
그 중심에 서있는 썬앳푸드 마케팅팀은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인재들로만 구성됐다. 마케팅 팀은 현재 원정훈 팀장을 주축으로 추성엽 대리, 김윤주 대리, 이혜정 주임, 정진수 주임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자사 브랜드인 △매드포갈릭 △모락 △비아 디 나폴리 △레드페퍼 리퍼블릭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스파게띠아 클라시코 △비스트로 서울 등 8개 브랜드의 홍보 및 프로모션 등의 영업지원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규 브랜드 창출 및 이와 관련된 시장 조사, 신메뉴 개발 참여 등 신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업무 구분으로는 원정훈 팀장의 총괄아래 추성엽 대리는 매드포갈릭, 토니로마스를 김윤주 대리는 모락, 나폴리, 스파게띠아, 스파게띠아 클라시코를 이혜정 주임은 레드페퍼 리퍼블릭과 비스트로 서울 브랜드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 정진수 주임은 브랜드 전반의 홍보와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모여서 한 팀을 이루게 됐을까. 이에 대해 원 팀장은 “글로벌 인재들로 구축된 정말 트렌드를 읽고 창출해 낼 줄 아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트렌드세터들로 구성됐다”며 팀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원 팀장의 자신감은 팀원들의 독특한 이력만 봐도 쉽게 이해가 간다.
우선 원정훈 팀장은 외식업계에서는 드문 여자 마케팅 팀장이다.
남성이 가지고 있지 않는 꼼꼼함으로 무장한 원 팀장은 썬앳푸드의 업장 사원의 이름 하나하나 까지도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워커힐호텔을 거쳐 썬앳푸드에 입사해 8년차를 바라보지만 팀장으로 급속 진급한데는 또 다른 비결이 있다.
매드포갈릭의 브랜드 론칭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진출을 성공시킨 공로 외에도 조직력을 최대한 이끌 수 있는 친화력이 원 팀장의 최대 강점이다. 직원들과 함께 항상 벤치마킹을 다니며 회의를 실시하고 아이디어를 유출해 내는 능력은 단순하게 업무적인 성과로는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원 팀장의 포부는 단순하다. 마케팅팀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썬앳푸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추성엽 대리는 미국에서 10여년간 학업을 쌓은 유학파로 영어 외에도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숙한 인재이다.
학업은 금융을 전공했고 썬앳푸드에 오기 전에는 금융업계에서 일한 재원이다. 추 대리가 썬앳푸드에 입사하게 된 배경은 추 대리의 성향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외국에서의 생활로 패션과 컬러, 트렌드에 민감하고 평소 맛 집을 좋아하던 추 대리는 금융업과는 다른 유행을 선도하는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썬앳푸드에 입사를 하게 됐다.
추 대리의 가장 큰 장점은 트렌드를 읽는 눈이다. 4개 국어를 넘나드는 실력으로 해외 시장 동향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썬앳푸드의 최고 브랜드인 매드포갈릭과 토니로마스의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것도 이러한 점이 높이 평가가 됐다. 이외에도 추 대리는 현재 신규브랜드 사업 및 해외진출 사업 등을 다양하게 병행하고 있다.
김윤주 대리는 일본에서 학업을 쌓고 일본문화를 습득한 일본 유통 전문가로 국내 유명 일본계 편의점을 운영하는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썬앳푸드에 입사하게 된 배경은 일본 편의점 브랜드에서 마케팅 업무에 관심을 둘수록 편의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외식관련 상품들이 눈에 띄게 증대되는 것을 느꼈고, 향후 외식기업 시장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직을 결심하게 됐다.
이 때문에 현재 모락, 나폴리, 스파게띠아, 스파게띠아 클라시코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일본 시장 동향 조사 및 일본 트렌드 분석, 유통관련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이혜정 주임은 캐나다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며 대학까지 학업을 마친 유학파다. 원래 독일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를 하다 썬앳푸드에 입사를 하게 됐다.
이 주임 역시 외식업에 발을 담그게 된 계기가 눈에 띈다. 캐나다 유학당시 학교에서 정부지원으로 벤쿠버 길거리 음식 카트 디자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외식업에 대해 알게 됐고 이때부터 외식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좋은 기회에 썬앳푸드에 면접을 보게 된 이 주임은 자신이 외식기업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비전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홍보했고 썬앳푸드 마케팅팀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
능통한 영어실력과 몸에 밴 외국 문화 덕에 이 주임은 레드페퍼 리퍼블릭과 비스트로 서울의 마케팅 업무를 진행함과 동시에 썬앳푸드의 해외진출 사업과 신규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정진수 주임은 현재 썬앳푸드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처음 사회생활을 크리스찬 디올의 패션 브랜드 홍보로 시작한 정 주임은 국내 최대 와인기업의 홍보팀으로 이직을 하면서 외식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
영어실력도 능통한 정 주임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분야는 이제 패션이 아닌 외식이라고 생각, 입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 우린 말도 많지만 꼭 실천하는 주의, 일은 즐기며 한다

각양각색의 특이한 경력들로 융화가 쉬울까 하지만 이들에게는 공통된 점이 참 많다.
우선 말이 많고 빠르다. 여타 기업에는 말 많고 말이 빠른 사람을 저평가하기도 하지만 썬앳푸드 마케팅 팀은 절대 그렇지 않다. 회사의 인재상이 정신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표출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물론 해박한 지식을 쏟아내기까지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 이들은 입사와 동시에 주요 업무 외에도 한주에 한 개씩 신규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안을 내야 했고 이러한 과정은 8주간 연속으로 진행됐다. 4팀이 8주간 프로젝트안을 냈으니 총 32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한 셈이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경쟁심도 생기게 됐고 야근도 잦아졌지만 시장상황에 대해 스스로 조사를 하게 되면서 더욱 성장을 하게 됐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세계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다. 외국어가 능통한 만큼 썬앳푸드 해외진출의 성장에 자신들이 첨병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강하다. 다른 팀에서는 마케팅팀을 두고 향후 해외사업부가 될 가능성까지 점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마지막으로 권한부여를 해주는 회사에 대해 애사심이 강하다. 국내에서 외식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은 단 하나 썬앳푸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독특한 마인드와 젊음으로 무장된 마케팅팀이 만들어 내는 이슈들은 최근 국내 레스토랑의 큰 화두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가장 좋은 예로 상권침투전략을 들 수 있다. 썬앳푸드의 브랜드들은 A급 상권 대신 독특한 입점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동 봉은사 거리에 매드포갈릭을 시작으로 비아 디 나폴리, 레드페퍼 리퍼블릭, 비스트로 서울 등을 연속으로 입점시켰고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빌딩지하에는 매드포갈릭,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매장을 전략적으로 출점시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봉은사 거리는 썬앳푸드만의 레스토랑으로 특화된 거리를 만들어 고객들 유치에 시너지를 보고 있으며 빌딩의 경우에는 브랜드 홍보 노출 효과 외에도 다수의 브랜드를 입점 시켜 임차료 조정 등 건물주와의 협상도 훨씬 유리해 졌다.
말 많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도 업장영업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31일 국내 최초로 레스토랑의 브랜드 명칭을 붙여 출시한 와인인 ‘매드 포 갈릭 몬테팔코 로쏘’가 대표적이다.
전략회의 때 국내 이탈리아 비스트로의 대표주자인 매드포갈릭을 상징하는 와인을 출시하면 어떨까라고 무심코 던진 의견에서 시작돼 출시하게 된 이 상품은 회의에서 말을 꺼내기 무섭게 3개월 만에 출시됐다.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성과는 무척 컸다.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찾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를 물색 하던 중 현지의 우수 와이너리 ‘아르날도 카프라이’에서 최적의 상품을 찾게 됐다.
현재 아르날도 카프라이 농장은 별도의 매드포갈릭의 푯말이 있는 농장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제작되고 있다. 고객들은 매드포갈릭의 메뉴와 환상적인 궁합을 보이는 와인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출시된지 한달도 안됐지만 현재 좋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예들은 마케팅 팀이 얼마나 유동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외식업계가 현재 레드오션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썬앳푸드 마케팅팀은 오히려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한다.
국내 기업의 경우 해외진출도 해야 하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무궁무진 진출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글로벌 마인드에 능력까지 겸비한 썬앳푸드 마케팅팀을 외식업계의 진정한 레알마드리드라고 평가할 날이 멀지 않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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