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직 편집위원인 저자가 삼십 여년의 기자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과학적 정보를 통해 대중매체가 전하는 정보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구체적인 예시로 식품첨가물, 유전자재조합 작물 등 뜨거운 감자인 이슈들에 대한 보도와 그 이면에 있는 과학적 사실을 보여줘 이해를 도왔다.
저자는 식품첨가물이든 유전자 재조합 작물이든 전자파 등은 건강을 해칠 위험은 거의 없다고 주장하며 자살, 우울증, 당뇨병보다는 무시해도 좋을 만큼의 적은 사례로 사람들의 불안을 야기시키는 주범은 대중매체라고 조언했다.
저자는 “‘오해투성이의 위험한 이야기’는 과장된 위험 정보를 바로잡고 미디어가 정확한 정보를 보도하기 위한 정보의 검증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은 어디까지나 건강 위험 정보를 다루는 것이며 보도 전반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80p 푸른길 펴냄.
유은희 기자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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