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팡도너츠, 브랜드 새 옷 입다
링팡도너츠, 브랜드 새 옷 입다
  • 신원철
  • 승인 2010.07.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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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제조된 반죽으로 갓 구운 빵맛
도넛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링팡도너츠’가 최근 인테리어 콘셉트 등을 업그레이드한 새 브랜드 모델을 내놨다.

최근 문을 연 동탄반송점에 적용한 새 인테리어는 기존의 것보다 아기자기함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던킨도너츠, 미스터도넛 등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편안함보다 세련미가 강조된 반면 링팡도너츠에서는 보다 유럽식 카페에 다가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베이커리 카페 가맹사업에 나선다는 포부다.

링팡도너츠는 2007년 도넛 제조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 전용 도넛 프리믹스, 전용 에스프레소 원두, 도넛 글레이징 기계(2008년 11월 실용신안 출원) 등을 보유중이다.

지난해부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동탄, 포항, 대전, 광주, 안산, 청주, 수원 등에 20여곳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경쟁력은 매장에서 갓 구운 따뜻한 도넛과 브랜드 전용 에스프레소 원두커피. 천연재료를 써 만든 20여 가지 도넛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여 가지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도 구비했다.
주목할 점은 자체 도넛 반죽 공장을 통해 매일 신선한 반죽이 매장으로 직송되는 것이다.

보통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반죽을 얼려 가맹점으로 배송한 뒤 이를 녹여 빵으로 구워내는 것과 달리 얼리지 않는 반죽 상태로 공급돼 신선도와 맛이 뛰어나다는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반죽 공장과 매장 등으로 생산시설을 이원화함으로써 가맹점의 일손을 덜고 도넛의 품질을 표준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링팡도너츠 관계자는 “해외에서 도넛은 즉석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매장에서 바로 빵을 구워 내놓는 베이커리 카페가 흔치 않다”며 “링팡도너츠에서는 반죽 공장을 운영해 가맹점에서 더 간편하게 도넛을 구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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