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프리미엄 생수 판매 급증
폭염 속 프리미엄 생수 판매 급증
  • 관리자
  • 승인 2010.07.2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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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ℓ 1병에 7천원 넘는 제품도 인기
연일 영상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생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워터바, 생수 카페 등이 등장한 가운데 커피나 음료수보다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생수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23일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탄산수나 해양심층수 등 일반생수 대비 비싼 기능성 생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량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지장수 500㎖ 20개 묶음이 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황토암반층에서 얻은 물인 지장수가 디톡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G마켓 생수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다른 프리미엄 생수인 금천게르마늄 광천수 역시 1.8ℓ 12개 묶음이 1만7900원에 팔리고 있다.

에비앙, 페리에 등 수입 생수 판매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가량 증가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프리미엄 생수로 알려진 에비앙의 경우 G마켓에 총 230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이번 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에비앙 500㎖ 24개 묶음을 2만1천원에 판매하는데, 일반 오프라인 매장 대비 30% 저렴한 가격이다.

커피매장 등에서 먼저 알려진 고급생수인 탄산수 페리에는 일반 매장 대비 40% 이상 저렴한 333㎖ 24개 묶음이 3만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 병에 웬만한 직장인의 점심 값에 필적하는 5천원짜리 생수도 판매되고 있다.

'알래스카 글라시아 캡 골드 500㎖ 20개 묶음'은 G마켓에서 9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개당 가격이 5천원에 육박한다.

이 생수는 알래스카 에쿠르나 호수로부터 취수한 100% 무공해 천연빙하수로 미네랄을 함유했다.

호주 블루마운티 지역의 석회동굴에서 생성된 알칼리 미네랄 생수 '알카라이프 호주프리미엄 알칼리 미네랄 워터 1.5ℓ 12개 묶음'도 개당 7200원꼴인 8만6400원에 올라와 있다.

이처럼 프리미엄 생수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폭염으로 인해 생수를 휴대하면서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남과 다른 특별함을 찾거나 고급 식음료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커피나 음료수보다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생수 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몰에서도 기능성 생수나 수입 생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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