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각국의 다양한 메뉴 선봬
최근 외식업계들이 세계 각국의 특징적인 맛을 담은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에게 세계 속의 다양한 유명메뉴를 선보여 고객유입을 창출, 매출 신장을 꾀하기 위해서다.● 미국 서부 스타일의 ‘버거’
버거킹은 신제품으로 ‘와일드 웨스트 와퍼’를 출시했다.
‘와일드 웨스트 와퍼’는 이름처럼 거친 서부(wild west)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도록 버거의 본고장인 미 서부 정통 버거의 조리방식을 메뉴에 도입했다. 불에 직접 구운 100% 순 쇠고기 패티와 고소한 치즈, 매콤한 할라피뇨와 스파이시 BBQ 소스, 양상추, 토마토, 어니언, 피클 등 신선한 재료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담았다.
특히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매운맛이 강한 할라피뇨와 스파이시 BBQ 소스를 듬뿍 넣어 느끼함을 없앴다.
● 스위스의 맛 ‘퐁듀’
빕스는 ‘알프스 치즈 퐁듀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위스 지방 알프스의 전통 요리인 퐁듀 스타일을 담은 스테이크로, 안심과 아스파라거스, 그릴새우, 고구마넷롤, 그릴 단호박, 감자말이 새우 등 다양한 재료를 고소하고 진한 치즈에 찍어 먹게 했다.
기존의 나이프를 이용해서 썰어먹는데 익숙한 고객들에게 찍어먹는 스테이크를 경험 할 수 있게 했으며, 샐러드바에 제공되는 바게트, 과일, 야채 등을 치즈 퐁듀에 곁들여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도 있다.
● 텍사스 정통 ‘스테이크’
T.G.I.프라이데이스에서는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를 내놓았다.
이 메뉴는 미국 텍사스 지방의 전통 풍습을 반영해 스테이크 위에 ‘피코데갈로 가니쉬’ 를 얹어 제공한다.
차이나팩토리는 ‘베이징 덕 피에스타’를 출시하고 북경의 전통 요리인 ‘북경오리’를 선보였다. 원나라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베이징의 전통요리인 베이징 덕은 세계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국제적인 음식으로, ‘베이징덕 피에스타’는 오븐에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빠져 맛이 매우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최근 외식기업들이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이벤트성 메뉴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것은 고객유입과 함께 레스토랑 홍보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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