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후 재오픈
한식당인 일화당, 라운지 다원, 공연장, 별채 등의 부분 리모델링을 거쳤고 삼청각 고유의 한국적인 정서를 유지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삼청각 측의 설명이다.
한식당 일화당은 기존에 좌석이었던 창가 쪽 자리를 2개의 방으로 바꾸고 천장, 벽채 등도 새로 단장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라운지 다원은 일화당 2층에 마련된 테라스를 구비한 카페로 이번에 개방적인 주방을 들여 전보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바(bar)도 설치했다.
모임에 적합하도록 만든 별채도 눈길을 끈다. 담당 지배인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새 단장 후 기업연회, 세미나장 등으로 인기다.
삼청각 관계자는 “삼청각은 그간 우리 고유 음식과 전통 공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리모델링으로 자연과 전통, 사람이 함께 하는 문화 명소로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청각은 재오픈 기념으로 8월 31일까지 고객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의 소리를 작성한 고객에 한해 점심시간에 열리는 콘서트 ‘자미’의 공연티켓을 1인 2매씩 총 10명에게 증정한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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