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주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동일한데 주최는 한국식품공업협회, 제약협회, 약사회 등 7개 단체가 돌아가면서 하는 사실에 의문이 들어 알아보니 주최하는 단체에서 테니스대회를 위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식품․의약품과 관련된 공무원과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라고 하지만 관련 단체들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것이 사회 분위기와는 엇나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최근 논란이 됐던 총리의 황제골프, 서울시장의 황제테니스 사건에서 나타나듯이 관행이란 이름으로 당연시 됐던 일들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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