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미래 조망
먹을거리와 볼거리,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의 기능성을 다시금 조망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청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부산 BEXCO에서 ‘2010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는 매회 100여개 시장과 상인회가 참가해 지역시장의 상권과 시장정보를 교감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 개별 점포 중심의 소개에서 벗어나 각 시도별 시장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구성된다.
또 문화관광시장ㆍ국제 다문화관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미래도 점쳐본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시장박람회는 시장정보의 교환, 지역시장의 특성화된 홍보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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