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그릴, 새 옷 입어
피쉬&그릴, 새 옷 입어
  • 신원철
  • 승인 2010.09.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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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리뉴얼로 여성 고객 끈다
▶ 피쉬&그릴의 새로운 인테리어.
리치푸드의 피쉬&그릴이 브랜드의 옷을 갈아입었다.

트렌드와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성 고객들이 주점 선택의 기준으로 분위기ㆍ인테리어 등을 들고 있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것.

기존에 통나무를 사용한 외관, 원목ㆍ벽돌 등으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냈다면 새로 출시한 인테리어 모델은 고객들이 자기들만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또 검정, 빨강 등의 색을 주로 써 고객이 매장에 들어섰을 때 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퓨전 포장마차, 선술집의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 인테리어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는 평이다.

리치푸드 여영주 대표는 “피쉬&그릴의 경쟁력인 음식의 맛에 더해 친근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매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현재 인테리어를 리뉴얼한 매장들은 시공전보다 20~30% 매출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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