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역시 ‘약주’
추석 선물은 역시 ‘약주’
  • 신원철
  • 승인 2010.09.10 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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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ㆍ청주ㆍ약주 등 다양한 선물세트 출시
▶ 배상면주가 ‘명품약주 선물세트’
주류 업체들이 추석을 겨냥해 다양한 전통주 및 양주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주 선물세트로는 롯데주류가 청주인 백화수복·설화·국향, 매실주인 설중매, 과일주 선물세트 등을 내놓았다. 제례주 1위 제품인 백화수복 700㎖ 제품은 4800원이며 고급 청주인 설화는 700㎖ 2병을 넣은 선물세트가 4만3000원이다. ‘구십구 복분자 세트’와 ‘구십구 오디’ 세트는 각각 1만6000원에 판매한다. 설중매 3병과 카놀라유를 묶은 실속형 ‘설중매 플러스 기획세트’도 1만원에 선보였다.

진로는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일품진로 3병(450㎖× 2)과 미니어처(80㎖),전용잔 2개로 구성돼 2만7800원이다. 일품진로는 천연목통에서 증류원액을 10년간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다.

국순당은 프리미엄 약주인 ‘온고지신 선물세트’와 고급 막걸리인 ‘미몽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조선시대 춘추담금법으로 빚어낸 ‘온고지신 선물세트’(5만5000원)는 백세과하주,백세춘,자양백세주,강장백세주 400㎖ 4병과 백자 술잔으로 구성됐다. 막걸리 선물세트도 있다. ‘2010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건배주로 사용된 고급 막걸리 ‘미몽’ 선물세트(4병)는 9000원이다.

배상면주가는 ‘명품약주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산사춘’과 한약재를 넣어 만든 ‘활인 18품’,만리향이란 꽃을 넣은 ‘백하주화’에 도자기 잔을
포함시켜 구성시켰다. 1호는 3만9000원,2호는 2만5000원이다. 유기농쌀 막걸리 등으로 꾸민 막걸리 선물세트는 1만1600~2만5000원이다.

경주법주는 경주법주와 고급청주 화랑, 유리잔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2만1000~3만4800원)를 내놓았다. 올해 출시한 ‘경주법주 초특선’은 국산 쌀을 55%까지 깎아내 만든 한정 제품으로 700㎖ 한 병에 3만6000원에 판매한다.

수석무역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APEC) 정상회의 건배주인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골드(1만5000원)와 프라임(2만2000원),일품(4만4000원) 선물세트 등 가격대가 다양하다. 보해양조는 지난 설 히트상품인 ‘매취순 10년산 3ℓ세트‘와 함께 ‘500㎖ 3병입 세트‘를 내놓았다. 3ℓ세트 가격은 3만9500원,500㎖ 3본입 세트는 2만4000원이다.

추석 인기 선물인 양주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추석을 맞아 스카치블루(21년) 2종,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 2종,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2종 등 선물세트를 13만 세트 가까이 준비했다. 이번 추석선물 세트에는 크리스탈 잔을 비롯해 골프공, 고급 볼펜 등을 담아 품격을 높였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글렌토쳐스 몰트, 톨모어 몰트, 밀튼더프 몰트 등 상업적으로 판매되지 않는 희소성 높은 몰트 원액으로 블렌딩한 ‘발렌타인 리미티드’를 내놓았다. 병 디자인도 은은한 블랙 컬러의 로고를 강조한 캡슐과 메인 라벨 대신 병 자체에 발렌타인 로고를 새기고, 하단 라벨은 양피지 스타일로 세련되게 꾸몄다.

하이트 진로그룹의 위스키 계열사 하이스코트도 '킹덤' 12년·17년산에 와인 '쁘띠 비스트로 까베르네 소비뇽'을 함께 담은 종합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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