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도지방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톡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중 85위에 올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2분기에 먹는샘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 91위에 오른데 이어 2005년을 결산하는 100대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9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주삼다수'는 오리온 초코파이, BBQ치킨, 컨디션, 금강제화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를 제치고 80위권에 진입해 상품가치를 인정받았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파워가 프랑스가 자랑하는 먹는샘물 '에비앙'에 비해 짧은 기간에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서울의 할인매장에서 다른 제품에 비해 고가에 판매되는 등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선미 기자 yk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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