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외식기업들, “한국기업과 손잡자”
해외 유명 외식기업들, “한국기업과 손잡자”
  • 관리자
  • 승인 2010.09.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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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스토랑 해외진출에 시너지 기대
▶ 최근 글로벌 외식기업들의 러브콜로 국내 외식업체가 해외진출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은 올해 1월 진행된 마스 밀레니엄사의 루시 프라난또 대표(사진 왼쪽)와 썬앳푸드 남수정 대표의 매드포갈릭 인도네시아 진출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체결 장면.
최근 세계시장에서 유명 레스토랑 체인점을 경영하는 글로벌 외식기업들이 국내 외식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외식기업들이 국내 외식기업들에게 해외진출과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잇따라 요청하고 있는 것은 국내 외식기업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됨에 따라 가능해 졌다는 분석이다.

과거 국내 외식브랜드들의 세계시장 진출은 대부분 직접 투자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 또한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외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 우수 외식브랜드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시너지 극대화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로 다양한 시너지를 얻고 있는 기업은 썬앳푸드가 대표적이다.

이 기업은 현재 다양한 해외 유명 외식브랜드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썬앳푸드가 전략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는 미국의 ‘로마코퍼레이션(Romacorp, Inc)’, 일본의 외식 전문 기업 ‘WDI(WDI Corporation)’와 ‘그라나다(Granada Inc)’, 인도네시아 ‘마스 밀레니엄(MAS MILLENIUM)’사 등이 있다.

‘로마코퍼레이션’은 썬앳푸드가 미국진출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본 외식 기업 인 ‘WDI’와 ‘그라나다사’는 일본에 진출하는 썬앳푸드의 한식 브랜드 현지 컨설팅을 실시해 주고 있다. 특히 WDI는 현지 인력 수급, 법적인 절차 등 레스토랑 운영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까지 도움을 주는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다.

인도네시아 외식기업인 마스 밀레니엄(MAS MILLENIUM)사도 올해 초 매드포갈릭의 해외매장 운영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을 따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내 ‘매드 포 갈릭’의 세계화에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자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를 1차적으로 테스트 해본다”며 “매드 포 갈릭 뿐 아니라 비스트로 서울, 시추안 하우스 등 자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해외에 진출 시키는 준비과정에서 이 파트너사들의 도움을 필수적으로 받을것”이라고 밝혔다.

불고기 브라더스는 지난 7월 현지 외식사업체인 BBHK의 요청으로 홍콩ㆍ마카오ㆍ대만 지역에 라이센스를 수출시켰다. 라이센스 조건은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 불고기브라더스 매장이 오픈 될 때마다 미화 6만 달러의 라이센싱 피와 매출에 대한 4%의 로열티를 받게 되는 형태다.

아시아키친이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체인 ‘바이킹스’도 지난 7월 베트남 국영 식품기업인 ‘비나푸드’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베트남 푸미흥지역에 매장을 론칭했다.

현재 아시아 키친은 ‘비나푸드’사로부터 매출 일정금액을 로열티로 지급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국내 외식기업으로는 제너시스 BBQ가 있다.

제너시스 BBQ는 2007년 ‘에콰도르의 럭셔리 푸드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볼리비아 등의 중남미 지역에 BBQ치킨을 진출시켰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은 ‘말레이시아 PG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BBQ치킨매장을 수출했다. 또 미국 서부지역 14개 주 및 캐나다 2개 주도 ALTAKOR USA사 및 ALTAKOR Canada 사와 마스터 프랜츠 계약을 체결, 매장을 진출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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