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주점 창작, 가맹사업 첫발
전통주 주점 창작, 가맹사업 첫발
  • 신원철
  • 승인 2010.09.17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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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대점, 한국적인 멋과 미 주목
전통주의 인기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이어간다.

와바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의 자매 브랜드인 전통주 주점 ‘창작’이 1년여간의 직영점 시범운영을 거쳐 최근 충남 공주대학교 앞에 가맹 1호점을 열었다.

지난 3월 전라남도와 전통주 공급에 관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민관 프랜차이즈 사업의 장을 연 창작은 상권별 판매량 분석, 연령별 소비자 반응 등을 분석해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나서게 됐다.

공주대점은 특히 한국적인 인테리어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활용하고 전통 디자인의 멋과 미를 잘 살려 전통주 주점으로 손색없는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

이곳에서 취급하는 막걸리, 기대주, 대잎술, 진양주 등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창작의 2번째 가맹점은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

인토외식산업의 이효복 대표는 “기존 전통주 전문점들이 저가의 막걸리 판매 위주의 정책을 폈다면 ‘창작’은 고급화로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지역에 숨겨져 있는 우리 명품 전통주를 발굴하고 대중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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