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쪼끼쪼끼, 점심메뉴 매출 15%
캐주얼레스토랑 ‘시즌2쪼끼쪼끼’가 최근 점심장사로 매출을 보완하고 있어 주목된다.단호박커틀렛 오므라이스, 빠샤가라아게 오므라이스 등 요일별 메뉴를 지정해 고객들이 자리에 앉으면 곧바로 음식을 내놓고 있다. 이는 점심시간을 아껴 개인적인 일을 보려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또 5천원의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주요 메뉴인 오므라이스를 가맹본부인 태창파로스의 자매 브랜드 오므스위트에서 개발한 덕분이다. 오므라이스 전문 브랜드에서 개발한 만큼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즌2쪼끼쪼끼에서 판매하는 점심메뉴 오므라이스는 지난 1년간 서울 가락시장역점, 신도림점 등에서 판매하며 시장성을 검증받았다. 현재 가락시장역점과 신도림점의 점심시간 매출은 각각 65만원, 30만원이다. 점심시간 매출이 하루 전체 매출의 10~15%를 차지한다.
주점의 매출이 대부분 저녁시간에만 몰려 매장 활용도가 떨어지는 점을 개선한 셈.
시즌2쪼끼쪼끼에서는 현재 점심메뉴를 운영할만한 상권에 한해 점심메뉴 조리법을 전수하고 있다.
시즌2쪼끼쪼끼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점심 메뉴를 도입하려는 가맹점이 많지만 상권, 고객들과 잘 맞는 곳에게만 허용해왔다”며 “하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캐주얼레스토랑에 맞게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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