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해외투어 전시·홍보관 운영, 시식·조리체험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전통음식 중에서 국제 경쟁력이 있는 음식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식품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진흥원은 지난 7일, ‘2006년도 식품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참여 기관(단체) 또는 업체 선정을 위한 신청서류를 오는 21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제조․생산되는 식품 중에서 국제 경쟁력이 있는 품목 발굴을 위한 경쟁력 있는 해외진출 품목개발사업,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홍보물 작성 및 배포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홍보 사업, 외식업체의 해외진출 및 수출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해외 우수박람회 또는 국제행사의 참가를 지원하는 우리 음식문화 홍보·전시관 운영사업 등 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관(단체) 또는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진흥원(식품산업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진흥원은 신청서류의 사업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등의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다운가능하며, 각 사업별 지원대상 및 지원혜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산업단 식품산업팀(02-2194-7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현 기자 dream@